안녕하세요,그린지기입니다.
어느덧 화분특집 1편이 시작한지 2개월이 흘러, 마지막편인
"나무와 화분의 조화"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11월 중순에 수입되는 화분에 그린분재농원은
"최선의 가격과 질 높은 화분"에 초점을 맞추어 가고자 합니다.
그린분재농원은 왜철쭉의 저변을 넓히고,그린분재농원과 함께하는
애호가님들에게는 더욱 내외적으로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왜철쭉과 화분의 조화를 여러각도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래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해인 수녀·시인 “잎사귀 명상”의 시로
<왜철쭉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호가님들과> 마음을 교감하고 싶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사귀가 보인다/
잎 가장자리 모양도 잎맥의 모양도/
꽃보다 아름다운/
시가 되어 살아 온다/
둥글게 길쭉하게 뾰족하게 넓적하게/
내가 사귄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얼굴이/
나무 위에서 웃고 있다/
마주나기잎 어긋나기잎 돌려나기잎 무리지어나기잎/
내가 사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모습이 삶의 나무 위에 무성하다.('잎사귀 명상'에서)
얼굴과 말씨, 표정과 웃음, 걸음걸이와 취미, 생활습관과 인생관 그리고 살아온 환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맞추며 살아가듯
우리는 꽃과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인임을 느낍니다.
오늘도 그린분재농원은
“한그루 한그루”
이렇게 다를 수도 있음에 놀랍고
신기하네?!하면서 감사하고 감탄하면서 애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모든 중심에는 사람(人,心)입니다.
<이제까지 그린지기 였습니다.>
*그린분경화분 웹사이트를 만드는 중이며,화분 수입되는 시점에 맞추어 홈페이지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